내달 30일 취임 축하연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의 FDI 회장 공식 취임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음달 30일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축하연은 치협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8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FDI 회장에 취임하는 윤흥렬 FDI 차기회장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움직임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부에서 취합한 윤 차기회장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국회 보건복지위원, 정재규 치협 회장을 비롯 각 지부장, 각 치과대학장 및 병원장, 치과계 단체장, 각 동창회장, 등 약 500여명의 인사가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FDI 같은 세계적 단체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윤 차기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획됐다.
FDI는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 103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49개국 75만명의 치과의사들로 구성돼, 전세계 치과계를 리드하는 단체로 치과계의 UN 또는 IOC로 불리는 세계적 규모의 보건의료단체다.
치협에서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윤두중 치협 총무이사를 준비위원장에 선임하고 국제, 재무, 섭외, 홍보, 정보통신 등 각 위원회와 협력, 이번 행사를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알리는 잔치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