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의 정보관리체계가 첨단화되고 있다.
심평원은 각종 데이터간의 관계 및 패턴, 규칙 등을 찾아 모형화하고 이를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새로운 유형의 복잡한 분석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을 구축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용이하게 분석할 수 있게 구성한 통합 데이터 저장고인 데이터 웨어하우스(DW)도 구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일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심평원은 DW는 전사적 종합 DB를 구축하여 업무적용 위주의 분석을 하는 시스템이고 데이터 마이닝은 주제중심으로 데이터를 뽑아내 집중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함으로써 신지식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DW구축으로 인해 수시·비정형 통계처리시 종전에 평균 7∼15일 소요되던 것이 단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평원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시 사용자에 대한 등록관리를 하는 관리적 보안은 물론 전산실내 보완시설을 완비하고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물리적 보완과 S/W개별 접근 권한 설정 및 방화벽 및 침입차단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기술적 보안에 매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