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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분위기 치협이 앞장”
의료계 단체장, 김장관 면담

관리자 기자  2003.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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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인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시내 모 음식점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과의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 협회장을 비롯, 김재정 의협 회장, 김광태 병협 회장, 안재규 한의협 회장, 김의숙 간협회장, 한석용 약사회 회장, 서란희 조산사협회 회장 등 주요 보건의약 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만찬을 겸해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간혹 은유적인 표현으로 각 단체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으나, 복지부와 각 단체간 주요정책 건의 등 무거운 주제를 떠나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정재규 협회장은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으로 각 단체와 정부 부처가 서로 이해하려는 마인드가 중요한 만큼, 가벼운 자리를 마련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각 단체와 이해관계가 적은 치협이 주도적으로 나서 보건 의약계의 화합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매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짓는 상대가치 환산지수를 공단이사장과 협상하는 보건의약인 단체장 모임으로 치과병원협회, 한방병원협회 등 9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