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KDA 포털사이트가 오는 9월 중 최종 오픈 될 예정인 가운데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규현 이사)은 지난 11일 치협 회의실에서 2차 시연회를 개최, 홈페이지를 최종 점검했다.
시연회에서는 KDA 포털사이트 사업을 담당을 하고있는 브레인컨설팅 측의 주요 홈페이지 컨텐츠 소개와 아울러 시연회에 참석한 정보통신 위원 및 치과계 일선 정보통신 관련 담당자들의 주요 의견을 수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브레인컨설팅 측이 공개한 회원서비스 강화차원의 주요 컨텐츠는 ▲클럽개설기능 ▲KDA 메일 ▲온라인 회의실 ▲사이버 강의 ▲DENTAL MBA ▲홈페이지 빌더 기능 등으로 기존의 기능에 비해 대폭 업그레이드되거나 신설된 것.
클럽개설 기능인 경우 친구 찾기 등 다양한 부가기능과 함께 50MB의 공간이 무료제공 되며 KDA 메일서비스는 20MB의 무료 메일공간 제공과 함께 신 프로그램과 연동, 바이러스를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회의실에서는 치협과 관련된 주요 치·의료 정책들을 실시간 채팅을 통해 토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버 강의실에서는 임상과 관련 된 수술영상, 치료방법, 세미나 등의 자료를 동영상 강연 등을 통해 제공한다.
또 DENTAL MBA 코너에서는 치과병·의원 개원서부터 경영까지 금융자본, 입지선정, 인테리어, 세무회계 등 전반적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회원개인이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홈페이지 빌더기능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 참석자들은 주요 컨텐츠 및 사이트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DENTAL MBA 코너에 마련된 인테리어 업체 및 세무회계 담당 업체 선정에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각종 치과재료 및 기자재 품목의 가격비교가 가능한 가격비교컨텐츠를 구성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란 의견이 개진 돼 관심이 주목됐다.
김재영 정보통신 담당 부회장은 “포털사이트의 오픈은 사업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치협 포털사이트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만큼 회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