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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있는 전시 문화 제시"
치협 종합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3.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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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개최 내년 5월 14일에서 16일까지 열릴 제45회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위한 학술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종열)가 지난 13일 치협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록 검토, 박영국 치협 학술이사의 학술대회 진행보고 후, 지출 및 수입 관련 항목 점검 및 예산안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aT센터 및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각종 문화관련 행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김종열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은 “일반 사진이나 그림 전시보다는 치과계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아이템이 좋을 듯 하다”며 “봉사진료사진이나 옛날칫솔 관련 전시회 등 테마있는 전시문화를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영국 학술이사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자연과 함께’라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컨셉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문화행사의 비중이 학술특강이나 일반연제 발표에 버금간다”며 학술대회준비실무소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회의를 개최, 문화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을 제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등 시종 내년 치협종합 학술대회가 국내 컨벤션 문화의 새 물결을 선도하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준비실무소위원회에서 상정한 학술대회 일정표를 검토, 행사기간중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특강, 포스터전시, 테이블클리닉 등 대규모 학술강연을 개최하고, aT센터에서는 기자재 전시를 비롯, 일반 연제 강연 및 각종 교양강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치협의 위상에 걸맞는 종합학술대회의 성격을 고려, 학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이 주가 되도록 분과 학회별로 일정 공간을 배분, 해당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