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국립소록도 병원의 일부 근대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소록도 내 시설물 399곳 가운데 1900년대 초기에 축조된 30곳을 보존가치가 있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중 건축물 8동 시설물 3곳을 우선 선별 문화재청에 국유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아울러 나머지 19동은 자체적으로 보존 관리하면서 문화재 지정여부를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복지부가 문화재청에 신청을 추진할 보존시설은 한센병 환자의 애환이 담겨있는 ‘감금실’ 외 6동과 제2대원장인 ‘화정원장창덕비’ 외 2종이며 일제 종교시설인 신사도 포함돼 있다.
박동운 기자
한약재 감별사제 도입될듯
복지부
한약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감정·평가하는 ‘한약재 감별사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한의약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별로 풍토에 맞는 한약재 생산이 본격화 될 경우 이를 관리할 인력이 필요하다 보고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