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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내 병원설립
“국내자본 독자 건립”

관리자 기자  200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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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합작 투자” 복지부, 방안 검토 복지부가 경제자유구역내 병원설립과 관련 ‘국내자본 독자 건립’과 ‘외국자본과의 합작 투자’두 가지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뿐 아니라 외국 최고수준의 의료진을 초빙,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되 건강보험 급여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국민 진료 허용 문제는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내자본과 국내·외 최고 수준의료기술 접목을 통해 세계적인 동북아 중심 병원을 유치하고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특구 내에 외국인 및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 많은 나라들의 환자를 유치,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되, 내국민의 진료 허용문제는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는 동북아 중심 병원 유치와 관련 “국내자본이 독자적으로 건립하는 방안과 외국자본과 합작을 통해 추진토록 하는 방안을 동시 검토 중”에 있으며 “건강보험급여는 적용치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복지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례를 토대로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부산, 광양 등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며,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경제특구법 개정을 포함한 제도적 개선과 지원방안 등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인천광역시 등 관련단체들과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