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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국제의사면허협의회 가입
국제교류 통해 위상 강화 기대

관리자 기자  200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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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 ·이하 국시원)이 지난 7월, 국제의사면허협의회(IAMRA)에 가입했다. IAMR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edical Regulatory Authorities)는 각국의 의사면허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정부기관과 민간기관들이 가입·활동하는 국제협의체로, 각국의 면허기관을 지원하고, 관계기관들간의 국제협력관계 및 정보교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의학교육 및 면허와 관련된 수준 높은 국제적 기준을 제시하고, 의료면허 관련 개념의 정립을 위한 국제포럼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 기구는 1994년 5월에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8개국이 연구를 목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현재 120여개 세계 각국의 기관들이 가입, 협력체를 이뤄 활동하고 있다. 국시원 관계자는 “국시원이 선진화된 보건의료인 자격시험관장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국제기구에 가입, 국제수준의 의료면허체제와 의료면허관련 조직구조를 접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지난 2002년부터 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 다양한 국제행사 참여 및 개최를 통해, 국시원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외국의 선진화된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의사국가시험과 면허관리에 관한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