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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뼈, 2006년 상품화
치아 결손부에 이식시 실제뼈와 유사

관리자 기자  200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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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펜택스사 연구 체내 이식시, 자연스럽게 소멸되면서 실제 뼈로 흡수되는 인공 뼈가 일본의 펜택스社(사)에 의해 오는 2006년경 상품화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세라믹제 인공뼈 재료에 단백질 섬유를 배합한 것으로 실제 뼈에 가까운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식 후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펜택스 社(사)는 밝혔다. 또 스펀지처럼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가공이 간단해 몸의 여러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공 뼈는 인간의 치아나 뼈의 주성분인 하이드록시 어퍼타이트 결정에 콜라겐 섬유를 배합한 것으로 뼈의 결손 부에 이식하면 세포가 실제 뼈와 착각, 뼈의 형성과 인공 뼈의 흡수가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 펜택스 社(사)는 길이 2cm, 직경 1.5cm정도면 약 3개월 안에 이식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펜택스 社(사)에 의하면 현재까지 뼈 이식을 할 경우, 대부분 자신의 뼈를 사용하는 자가 ‘골 이식’이나 타인의 뼈를 이용하는 ‘동종 골 이식’이 7~8할을 차지한다. 그러나 자가 골 이식의 경우, 뼈를 채취하는 아픔수반과 더불어 채취량에도 한계가 따르며 타인의 뼈는 제공자가 부족할 뿐더러 거부 반응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부작용이 수반되는 단점이 있다. 또 인공 뼈를 이식 할 경우 체내에 남아있어, 신체의 성장에 따라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지난 77년부터 인공 뼈의 연구와 제조를 실시해 온 펜택스 社(사)는 향후, 인공 뼈가 사용되는 신체의 각 부분마다의 최적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임상 예를 쌓을 예정이다. 한편 과학진흥 사업단의 위탁 사업으로 개발비 약 5억 5, 000만 엔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중인 이 프로젝트에 대해 펜택스 社(사)는 인공 뼈 상품화 후, 초 년도에는 3억엔, 5년째에는 20억엔의 매상을 전망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