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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얼마나 배출되나
100여개 이상 학원서 참여

관리자 기자  2003.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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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만여명 추산 ‘치과특설반’ 개설에 따른 치과보조인력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연간 최소 6천에서 많게는 1만 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치과보조인력으로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치의신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성업중인 간호학원은 약 230여개, 이중 지난 21일 기준 경기 27개, 경남 9개, 대전 7개, 대구 4개, 경북 3개, 충북 3개, 부산 1개, 전남 1개 등 64개 학원에서 전국간호학원협의회 측에 이미 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신청마감이 이달말까지라는 점을 감안, 간호학원협의회 측은 적어도 30여개 이상의 학원에서 특설반 설치에 따른 추가 신청서를 제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간호학원협의회 측은 또 특설반 설치와 관련, 간호학원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라며 최소한 100여개 이상의 학원에서 특설반을 설치, 실질적인 운영을 하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치과특설반은 2개월 과정(60시간)으로 전·후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하며 적게는 30명, 많게는 50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최소 100여개 이상의 학원에서 특설반을 설치·운영할 경우, 1개 학원 당 매년 적어도 60여명에서 100여명의 치과특설반 교육수료자가 배출된다는 계산이며 치과특설반 설치를 신청한 100여개 학원에서 연간 배출되는 인원은 최소 6천여명에서 많게는 1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7만5천여명에 달하는 실제 유휴 간호조무사 인력 중, 현재 치과에 근무하는 인력이 6천에서 7천여명 정도밖에 달하지 않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엄청난 수치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