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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관리는 어떻게
임금 등 특별우대 혜택 제공

관리자 기자  2003.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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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무사와 차별화돼야 치과특설반 설치로 보조인력수급에 숨통이 ‘뻥’ 뚫릴 것이란 소식에 개원가는 벌써부터설레는 심정이다. 하지만 특설반 설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수배출인력이 누수 없이 치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단 것이다. 설치만 해놓고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방관한다면 특설반 교육생 유치도 어려워질뿐더러 설령 교육을 받았더라도 양질의 인력이 그대로 사장돼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 따라서 치과특설반 수료자에 대한 임금적용 등 차별화 된 특별우대 혜택이 주워져야 하며 기타 조건에서도 일반 간호조무사인력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특설반 교육을 통해 치과진료보조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론과 임상능력이 배양돼야 하며 이를 토대로 극도로 한정돼 있는 치과보조업무 영역도 개발하는 등 관련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 이들이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간호학원협의회는 간호조무사가 치과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 단순 업무와 저임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현재 간호조무사가 치위생과에 지원할 시, 치과에 근무한 경력이나 근무태도가 인정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례입학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는 등 보조인력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