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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보사연·美 존스홉킨스대 공동

관리자 기자  2003.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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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간호대와 공동으로 건강증진 연구프로젝트를 5년간 수행하게 된다. 보사연은 지난 14일, 이 프로젝트는 존스홉킨스대 간호대가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20억달러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을 비롯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이스라엘, 호주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전세계적으로 건강수명을 늘리고 계층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통해 보사연은 존스홉킨스대에서 성공적으로 개발 시행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금연, 암예방 등의 관련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게 변형하는데 특히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5개국 연구진들은 매년 연구과정에서의 성과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갖고, 각국의 특화된 연구, 예컨대 스웨덴의 통증조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 한국의 건강증진 등에 관한 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