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병원(병원장 최대균)이 성북구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 경희치대 병원은 지난 14일 경희의료원과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맺은 의료협약식에서 치대·부속·한방 등 3개 병원이 합동으로 봉사키로했다. 최대균 경희치대 병원장은 “경희의료원 차원에서 치대, 한방 등 모든 병원이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협약식 후 진료실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건강상담이 개최됐고, 강당에서는 건강 강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희치대 병원을 포함한 등 경희의료원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 건강상담 및 무의탁 독거노인 주치의 맺기, 건강강좌, 의료원 이용시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의료협약식에는 최대균 경희치대 병원장을 비롯 윤충 의료원장, 손덕호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정성욱 성북노인종합복지관장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