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미술동아리인 상미촌(OB는 상미회라 부름)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에 있는 동덕 아트갤러리에서 제30회 상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생 4명, 재학생 16명, 지도교수 1명 등 총 21명의 작품 39점을 전시됐다.
졸업생들의 작품으로는 1기 윤봉윤 원장(고양시 장윤치과의원)의 ‘Invitation to the light No. 5" 유화 1점, 2기 김을식 원장(대구 금백치과의원)의 누드 크로키 3점, 5기 백철호 원장(SAI 치과의원)의 컴퓨터그래픽 작품인 ‘Breakthrough to the lower level", ‘PDR paradox" 2점, 25기 오동진 동문(군복무중)의 바램 1(아크릴화), 바램2(수채화)의 2점 등 8점과 김광윤 지도교수(서울대 동양화과 대학원 재)의 작품 2점 등이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기존에 전시된 동문들의 작품 슬라이드도 상영돼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열린 전시회 테이프 커팅에는 김중수 학장, 최순철 학생부학장, 이승우 상미회 고문, 정필훈 지도교수 등이 참가해 작품전을 축하해 줬다.
상미촌에는 1기부터 25기까지 졸업생 100명과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있는 서울치대의 오랜 미술동아리로 매년 꾸준하게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립 3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