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역설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 광양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외국인 의료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총회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의료·교육 분야 등에 있어서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대통령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외국인 투자 환경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며 “올해 안에 인천과 부산, 광양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 외국인이 불편을 느끼는 의료·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나 복잡한 행정절차는 현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상담에서 인·허가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실현해 나가고,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경제자유구역내의 의료기관 육성과도 관련있는 발언으로 덴탈허브존 등을 기획하고 있는 치협 입장에서도 주목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