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오는 1일부터 부산치대 새학장에 취임하는 윤일희 학장의 이 짧은 한마디에 학장으로서의 굳은 의지가 담아 있는 듯 했다.
윤 학장은 “양산 캠퍼스 이전과 함께 충분한 교원, 기자재 확보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또 하나의 큰 사업이 될 치과병원의 독립적인 병원 설립에 큰 역점을 두겠다” 강조했다.
윤 신임학장은 최우선 과제로 ‘부산치대의 캠퍼스 이전’이라고 강조하고 “양산 캠퍼스로 이전이 되면 현재보다 교원·기자재 등 충분한 인력과 공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장 임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최고의 치대로 발돋음 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학장은 또 “이를 위해 현재 부산치대에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신중을 기했다.
윤 학장은 모든 과제는 학장과 부산치대인 모두가 함께 할 때 가능한 일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윤 신임학장은 특히, 치의학 전문대학원 전환으로 유일하게 1년 뒤늦은 2006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1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차질없이 준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