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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 문제 대안찾기 ‘골몰’ 대책위 회의서 해법 모색

관리자 기자  200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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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대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열)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인정의 현안문제와 관련, 대안찾기에 골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위원회의 명칭을 ‘인정의대책연구위원회’로 공식 결정하고, 사전에 각 위원들의 의견을 학술위원회 공식 E-mail로 접수하고 접수된 의견은 각 위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회 인정의제도에 대해 옹호하는 한 위원은 “인정의제도 실시로 인해 과거와 달리 수련과정에 있어 해당 수련기관의 수련요건이 더욱 강화된게 사실”이라면서 “이처럼 수련과정의 수준을 상당수준 높였으며 학문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큰 인정의제도는 전문의제도가 올바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정의제도를 반대하는 한 위원은 “그동안 치의학 발전을 위해 일부 기여한 부분은 인정되나 환자들 입장에서 볼 때 전문의와 혼동할 우려가 다분하며 인기학과 편중 등 적절한 의료전달체계에 있어서도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인정의제도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열 위원장은 “각 분과학회의 발전과 의료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함은 물론 회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개선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