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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주의보 국립보건원

관리자 기자  200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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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유학중인 자녀 등을 만나기 위해 외국을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원이 미국여행자에 대한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국립보건원은 올해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미국내 감염위험지역 여행자에 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이 지역을 여행할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긴옷 등 개인보호구를 사전에 준비토록 하고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해질녁부터 새벽까지는 가능한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긴소매 및 긴바지를 입고 노출되는 피부에 모기 기피제를 발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원은 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전신근육통, 구역, 구토, 발진, 경부강직(뒷목이 뻣뻣함)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