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에 발생한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치협은 지난 8일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치협은 불의의 재난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협이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서울지부(회장 이수구)도 지난 9일 KBS에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광주지부(회장 김남수)도 지난 9일 광주방송(KBC)에 1백만원을 전달했다. 다른 지부에서도 수재민을 돕기위해 앞장서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KBS와 MBC, SBS 등 방송사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사에는 치과병의원에서 보내오는 성금이 잇달아 접수되고 있는 등 수재민들을 도우려는 치과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안상규·김유진 치과의원과 SNU 치과의원이 조선일보에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