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경희치대 교수는 지난 6일과 7일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개최된 일본치과보철학회 도호쿠-홋카이도 지부학술대회에 특별연자로 초청돼 ‘자성어태치먼트와 치과임프란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도호쿠, 홋카이도 지방의 치과의사 약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성 물리학의 기본 이론을 비롯, 이들 자성 어태치먼트를 ITI 임프란트 및 F-2 임프란트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법을 위주로 각종 임프란트에 손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교수는 경희치대에서 지난 10년간 경험한 임상 자료를 토대로 앞으로 자성재료들이 치의학의 어떤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지 미래지향적 가능성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연 내용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현재 국제자석치의학 연구 프로젝트(IRPMD)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등 자성어태치먼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