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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병원 보험급여비 비율 높아 상위 50대 병원의 23.5%

관리자 기자  2003.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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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병원이 지난해 보험급여비 지급 상위 50대 병원의 23.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위 50대 병원의 경우 6인실 이상의 병상수가 일반사립대는 38.7%에서 86.3%까지 다양했으며 국공립병원인 서울대병원은 42%에 지나지 않아 기본소임에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2002년도 보험급여비 지급 상위 50대 종합병원의 현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보험급여비 지급 1∼4위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보험급여비는 4천9백4십억2500만원으로 전체의 23.5%를 차지 했다.
또 서울 등 대도시가 34개, 중소도시 소재 병원이 16개이며 수도권지역 소재 병원은 28개로 50대병원 총 보험급여비 2조987억6900만원의 63.9%인 1조3407억7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상위 50대 병원 중에는 전국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73개중 대도시 소재 병원 34곳은 모두 포함됐으나, 중소도시 소재 병원은 36곳 중 16곳만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 충북, 전남, 제주도 소재 병원은 단 한군데도 상위 50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읍면소재 병원 3곳도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