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을 위한 치협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이사 김경선)와 기획위원회(이사 손정열)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내 특수학교 보건교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제3회 치아건강잔치를 앞둔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아건강잔치에 대한 평가 및 앞으로 행사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보건교사들은 “치아건강잔치를 비롯 그동안 치협에서 전개해온 각종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보건교사들은 또 “치아건강잔치의 일환으로 치협에서 하고 있는 장애아동 구강검진사업이 건치에서 협조를 받아 실시하고있는 특수학교 구강검진 사업과 중복되는 등 다소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며 일원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구강검진 후에는 각 지역별로 치료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치료시 스케일링 및 구취 클리닉까지 치료 범위를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보건교사들은 아울러 “장애아동의 칫솔질에 전동칫솔이 매우 효과적인 부분이 있다”며 특수학교 장애아동들을 위한 전동칫솔의 보급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경선 문화복지이사, 손정열 기획이사, 임지준 은평시립병원 치과과장 등 장애아동의 구강건강과 관련 실무사업 전반을 담당하고있는 사업팀은 “모든 건의안들을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