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발특위 8차회의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공공 치과의료 구축을 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식 부회장)는 지난달 29일 김광식 부회장, 송요선 공보, 조영식 보험, 최동훈 법제, 이병준 치무, 우종윤 자재, 손정열 기획이사, 김복순 구강보건과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가 공공 의료확충에 나선 가운데 구강보건과 김 사무관이 복지부 입장을 설명하고 치협도 방안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특위는 복지부 구강보건과가 매년 복지부 조직 구조개편 때마다 구조조정 1순위에 오르는 것은 사업, 예산, 인력 등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구강보건과 업무 확대 차원에서도 치과 공공의료가 구축 돼야 하는 만큼, 대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일단 특위는 치협과 구강보건의료연구원 공동으로 치과공공의료구축을 포함한 심포지엄을 열어 대안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한편 특위에서는 치과의료의 장기 발전을 위해 국립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치과발전기획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치과위생사가 파노라마 및 세파로 촬영업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에 협조를 구하는 등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