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협회장이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논의했다.
정 협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중부권 학술대회(CDC 2003) 격려차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예방하고 해당 지역 치대신설 불가 및 대전지역 노인의치사업 선정방식 등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 협회장은 치과계 행사를 위해 대전시청에서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는 등 광역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밝히고, 특히 최근 치과계에서 노인무료의치사업을 전개해 노인복지에 공헌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정 협회장은 목원대와 충남대 등 대전지역 일부 대학이 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정재규 협회장, 기태석 CDC조직위원장, 김동기 치협 재무이사 등이 배석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행사당일이 휴일임에도 불구, 정재규 협회장, 임철중 전 치협 의장 등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고, 기자재 전시회를 둘러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 대전지역의 치과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