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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진료허용 추진 의료관련 시민단체 반발 거세

관리자 기자  2003.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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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제 자유구역내 내국인 진료허용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의료관련 시민단체는 즉각 비판성명을 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경제자유구역내 내국인 진료가 우리나라 건강보험체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자유구역법 자체의 재논의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비롯한 기본적 권리들을 보장하고 국가의 공공적 책임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또 “시장개방의 조치들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