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 있는 성북, 도봉, 노원, 강북구 등 4개구 치과의사들이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친목과 동료애를 굳게 다졌다.
이들 4개구 치과의사회는 지난 12일 강북구 구민운동장에서 가족 등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족구, 피구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승부차기, 골프퍼팅, 릴레이 계주, 장기자랑, 생맥주 파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종합 결과 도봉구가 우승을, 강북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4개구 회장들은 10년동안 진행돼온 성북, 도봉, 노원구 등 3개구 체육대회가 중단돼 아쉬움을 느끼다가 4개구가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키로 하고 이날 제1회 4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출신인 김현풍 강북구청장, 이수구 서치회장, 최선길 도봉구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노원구 회장인 권태호 준비위원장은 “4개구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버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