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006년 WHO 교육훈련센터(Glob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WHO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품질관리를 국제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GTN(Global Training Network) 사업을 추진, 오는 2006년경 WHO의 교육훈련센터로 지정 받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은 “WHO로부터 HPV(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표준검출기술 부분과 관련 동북아지역 교육훈련센터로서의 역할을 요청받은 것은 물론 국제협력연구실로 지정할 의사임을 알려왔다"고 밝히면서 “이를 계기로 HPV에 대해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WHO지정 위탁시험기관으로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