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시음회·영화상영 분위기 고조
학술대회 준비소위
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학술적 내용 외에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거나 존경을 받는 인물을 연자로 초청하고, 다양한 교양강좌와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지난 21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준비 실무소위원회(위원장 박영국)에서 박영국 위원장은 “회원들을 보다 많이 참석하게 하기 위해 학술적으로 인기 있는 치과계 연자 외에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도올 김용옥 씨를 연자로 초청하자”며 “도올 김용옥 씨가 안 된다면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나 기타 다른 유명인사를 섭외해 보자”고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또 학술대회가 열리는 aT 센터와 교육문화회관 사이의 이동거리를 충분히 활용, 생맥주 시음회나 각종 공연을 기획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기자재 전시회가 열리는 aT센터에서는 우표, 각종 동우회 포스터, 금연 관련 포스터, 치의신보 압축본 등을 전시키로 하고 애니메이션과 인기 있는 영화를 상영하며 마술쇼를 공연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전야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토요일 밤에 열리는 행사를 (가칭)‘판타지 오브 덴티스트리’라고 명명, 보다 규모 있고 활동적으로 꾸미자고 제안했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연제와 관련 기존에 강의하던 감염이나 보험 강좌 등 진부한 내용을 탈피,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보톡스와 미국에서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하기 등 신선하고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키로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