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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결성 추진 스마일재단 관계자, 日학회 참관

관리자 기자  2003.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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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측이 국내 장애인치과학회 결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지준 본부장을 비롯한 스마일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동경도에서 개최된 제20회 일본 장애인치과학회에 참석, 일본의 장애인구강보건의 구조적인 현황과 기능을 돌아본 후 우리 나라 장애인치과학회 결성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돌아왔다.


관계자들은 장애인치과학회 결성과 관련 일본 장애인치과학회 전임 이사장인 마사카주 이케다 교수 및 동경치과의사회 회장, 일본 후생성 의정국 보건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학회 참석을 계기로 오는 11월 22일 일본 장애인치과학회의 독보적인 인물인 이케다 교수를 초청해 스마일 재단 주최의 장애인구강보건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임지준 팀장은 “올해로 설립 31주년을 맞은 일본의 장애인 치과학회는 설립초기부터 치과의사, 공무원, 장애인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 현재 학회 회원만 2200명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 돼 있어 우리 나라의 장애인 구강보건 현황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또 “이번 학회에는 1800명이라는 참가자가 대거 몰려 일본의 장애인 구강보건과 관련, 관심을 한눈에 읽을 수 있었다”며 “국내 장애인학회의 결성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실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