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북한, 개도국 보건의료 ‘열악’

관리자 기자  2003.11.03 00:00:00

기사프린트

개발도상국과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가 상상보다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하루 미화 1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12억명이며, 전 세계 사망자의 43%가 전염병으로 숨지고 이중 98%를 아프리카에서 차지한다는 것이다.


개도국 사람들은 폐결핵으로 매년 1백98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인류의 9억명 정도가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자 중 70만명에서 2백70만명은 사망하며 사망자의 75%가 아프리카 어린이들로 추산되고 있다.


개도국의 AIDS사망자는 매년 2백40만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북한의 경우도 수년간 자연 재해와 경제난으로 보건상태가 매우 악화된 상태다.
5세미만의 어린이들이 호흡기 감염증과 설사병으로 숨지고 다는 것.


복지부는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 상태는 뒷날 막대한 통일 비용으로 귀결된다며 정부 및 민간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는 개도국과 북한보건의료지원을 체계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