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치과계의 홍보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치협 홍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재규 협회장, 안성모 부회장, 장영준 홍보 이사 및 홍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 데 첫 회의를 열고 홍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그 동안 위원회 추진실적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장 홍보이사는 “홍보위원회 신설 이후 홍보관련 회무를 추진하다보니 치협, 치대, 학회 등 치과계 조직과 홍보 협력 체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치과계의 원활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선 치협 홍보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부, 치대, 치대, 동창회 복지부 구강보건과 등과의 홍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만큼, 추후 체계구축과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과전용 디지털 라디오 방송에 대한 기획안 타당성 검토가 이뤄졌다.
치과전용 디지털 라디오 방송이란 ▲치과 병·의원에만 들을 수 있도록 음악, 치협 소식, 세미나 소식, 치과상식 등을 위성시스템을 이용해 방송하고 ▲청취를 원하는 치과병·의원 은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활용토록 한다는 안으로 사실상 치협 방송국을 설립한다는 것이다. 홍보위원회는 치과전용디지털 라디오방송은 여러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앞으로 신중하게 계속 검토키로 했다.
정 협회장은 “현대는 홍보전이라고 불릴만큼, 홍보업무가 중요하다”면서 “홍보 회무에 위촉 홍보위원들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모 부회장은 “홍보위원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어렵게 신설됐다”면서 “홍보위원들이 열심히 해 많은 업적을 쌓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 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모두 11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보위원 : ▲권순만(서울 이스트만 치과의원) ▲김경미(의정부시 조은이 치과의원 ▲김봉현 (서울 조은 치과의원) ▲김세영(서울 김세영치과의원) ▲김정환(서울 청담 아이비치과의원) ▲민경호(서울 미래치과의원) ▲송영복(서울 산 치과의원) ▲이지나(서울 이지나 치과의원) ▲임지준(서울 시립 은평병원) ▲ 전승준(분당 예치과병원) ▲정갑용 (울산 엠디치과의원)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