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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레진·글레스아이노마시멘트 충전 비급여 2006년까지 연장

관리자 기자  2003.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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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과 광중합형글레스아이노마시멘트충전은 200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비급여를 연장키로 했다.
또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은 한시적 비급여에서 완전 비급여로 전환됐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 비급여로 묶어 놓은 62개 항목에 대한 급여방안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과 광중합형글레스아이노마시멘트충전,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등 4개 항목은 급여화될 경우 1조9천억원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 현행 건강보험 재정상황을 고려해 한시적 비급여를 2006년까지 3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인레이·온레이 간접충전 등 48개 항목에 대해서는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이거나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항목이므로 완전히 비급여로 전환했다.
회의에서는 또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 히스다발심전도검사 등 10개 항목에 대해서는 2004년 1월부터 보험급여화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뇌종양수술인 감마나이프 수술의 보험급여화에 대해서는 향후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거쳐 보험급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48개 항목의 비급여화 발표와 관련 “향후 건강보험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서 보험급여화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