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문화 체험 행사
조선치대(학장 강동완)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10회 영·호남분교 어린이 초청 사랑의 효 진료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매년 1회씩 영·호남 낙도 어린이 초청 무료 진료와 더불어 도시체험 및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있는 조선치대는 지난 94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 영·호남의 벽을 허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오산초등학교 금호도분교 어린이 13명과 경남 원동초등학교 이천분교 어린이 12명 등이 주인공이 됐으며, 강동완 학장, 김광원 조선대 치과병원장등 조선치대 교수 5명과 9명의 스텝들이 참가했다.
첫날은 놀이공원과 공군비행장을 둘러 본 뒤 저녁에 레크리에이션을 진행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무료 구강검진 및 치과대학 방문, 기아 자동차 공장과 방송국 견학과 장기 자랑의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 학장은 “어린이 초청행사는 조선치대에서 10년간 지속적으로 해 온 행사로 광주 문화 체험과 문화의 이익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꿈과 낭만을 심어주는 것이 최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