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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협의회 신임회장 김중수 서울치대 학장

관리자 기자  2003.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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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중심 독자 평가기관 설립돼야”
“치과대학만의 독립적인 의학교육 평가원이 설립돼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 새회장에 선임된 김중수 서울치대 학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설립과 관련 치과만의 특수성 등을 감안, 치과대학의 중심이 된 독자적인 평가기관 설립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앞으로 “치협 등과 의견 조율을 통해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일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학장은 이밖에도 임기 내 ▲치과대학 전문대학원의 설립 및 평가기준 연구 ▲치대 국가시험 관련 연구 ▲지속적인 현안논의 및 의견교환 위한 학장협 정기워크숍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또 전문대학원 이공계학생 유입과 관련 최근 이공계 교수들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백지화 성명서를 낸 것과 관련 “이는 단순 ‘전문대학원’신설에 따른 문제로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며 “이공계 출신자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학장은 “조만간 이들 이공계 교수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학장은 특히 “여러 가지 중요 사업들이 학장협의회 산하에 있는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부분 논의되고 있는 만큼 임기 내 교육협의회를 전면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