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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 28개팀 구성 3일간 집중조사

관리자 기자  2003.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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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소위원회(위원장 박영국)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소위는 실태조사를 위해 28개 팀을 구성, 치협에 신청접수한 61개 수련치과병원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3일간 집중 조사를 했다.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신청 분포를 보면 서울이 22개로 가장 많고, 경기지역 11개, 대구지역 5개, 부산, 대전이 4개이며, 전남과 경북은 신청병원이 없다.

 

이번 조사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의 시행 및 2004년도 신규 인턴 수련치과병원 지정신청과 전공의 정원책정과 관련해 신청병원의 시설과 교육인력 및 기구 등을 파악, 법령에 규정된 요건을 충족한 병원을 선별하는 한편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해 양질의 치과의사 전문의 배출운영기반을 확충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박영국 위원장은 “2004년 인턴정원 책정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의거 당해 연도 졸업생의 35%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제반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다음달 20일에서 25일경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소위원회와 전문의시행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2004년도 신규 인턴수련치과병원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을 확정해 보건복지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치협은 지난 10일 치협 회관에서 2004년도 신규 인턴수련치과병원 조사 심사기준 설명회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객관적인 판단으로 심사할 것 ▲미래지향적이 아닌 현재 심사당일 기준으로 심사할 것 ▲법령에 명시된대로 심사할 것 ▲전속지도전문의 심사시 반드시 전속인지 확인할 것 등 심사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