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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륙 조선치대 교수 조선대 학생처장 임명

관리자 기자  2003.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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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마음을 열어 가슴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겠습니다.”
윤창륙 조선치대(구강내과) 교수가 지난 10일 조선대학교 학생처장에 임명돼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윤 교수는 “2년전 학생부처장 재직 시절 학생 지도에 있어 남다른 어려운 점이 있었고 경험이 오늘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다”며 “경험을 되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 교수는 “학생들의 올바른 지도는 진실한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단지 학생 관리 차원이 아닌 보호대상으로서 마음을 열고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교수는 또 “조선대는 2만 2천여명의 학생 수를 자랑하는 전국 유명 대학 중에 하나”라며 “대학 명성에 걸맞는 학생 관리 수준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조선대에 있어 학생운동도 물론 빼놓을 수 없는 상징이지만 현재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체감으로 느낄 수 있는 취업과 복지문제”라며 “취업과 복지등 후생 복리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교수는 경희치대를 83년 졸업, 83년부터 86년까지 연세치대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고, 98년부터 99년 8월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 과장, 99년 9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조선대학교 부속치과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구강내과학회 편집이사, 섭외이사, 학술이사, 대한법의학회 법치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대외학술 활동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