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학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7일 개최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효근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신임회장은 ‘1천500여명의 큰 학회를 책임있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 신임회장은 “어려운 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치과계를 이끄는 명실상부한 학회로서, 외국 학회와의 학술교류 증진등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5년간 언청이 환자나 안면 기형 환자를 진료해 왔던 신 신임 회장은 카자흐스탄,중국, 베트남을 돌며 무료 봉사 진료를 행하는 등 언청이, 안면 기형 환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신 신임회장은 “학회내에 실력을 겸비한 회원들도 상당수있지만 임상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해외 무료 진료등 다양한 임상 참여 기회를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 임상참여 회원들에게는 우선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신임회장은 “우리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은 일반 성형분야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쪽에서 줄 수 있는 것은 주고, 일반 성형분야에 배울 점이 있다면 과감히 배우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정립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