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전국 9개 국립대학 병원에 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센터가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국회 장애인 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 보고서를 통해 추진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장애인 재활의 경우 민간의료기관의 투자기피 분야임을 감안, 국립재활원을 중심으로 2005년부터 9개 국립대병원에 매년 3개소씩 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중증 장애인 등의 재활치료를 위해 2004년까지 장애인 시설 내에 16개소의 전문재활 병·의원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전동휠체어, 정형외과용 구두 등 장애인의 요구가 많은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하고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 매트 등 재활보조기구를 현행 4종에서 5종으로 늘려 지원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