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치과 병·의원 요양급여비 청구 11월부터 증가세 뚜렷

관리자 기자  2003.11.27 00:00:00

기사프린트

건보공단 발표


치과병·의원의 요양급여비 청구액이 지난 9월에 비해 10월에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11월이 지나면서 차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청구실적을 발표한 결과 치과의원은 10월에 비해 0.28% 증가했으며, 치과병원은 6.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에는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이 각각 5백28만6천9백만여원과 13억1천3백만여원을 청구했으나 10월에는 각각 4백56만8천5백만여원과 12억5천6백만여원을 청구,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11월에는 20일 현재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이 각각 4백58억1천2백만여원과 13억4천만여원을 청구, 10월에 비해 각각 0.28%, 6.70%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같은 기간과 비교시 치과의원은 4백49억2천6백만여원에서 4백58억1천2백만여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치과병원은 9억3천6백만여원에서 13억3천만여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 청구실적은 지난 10월에 비해 2.79% 증가했으며, 특히 한방기관과 약국이 각각 10.75%와 4.49% 늘어났다.


건강보험 재정수지현황을 살펴보면 8월과 9월에는 각각 7백45억, 9백72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나 11월에는 20일 현재 2천3백54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며, 2003년도 전체적으로는 현재 1조8천3백70억원의 흑자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