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문화복지위원회산하 금연위원회(이사 김경선) 주최 ‘2003년 금연과 치아사랑 세미나"가 지난 20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금연위는 서울·경기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흡연실태조사, 청소년 금연을 위한 금연지도자 교육 등 그동안 금연위원회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펼쳐온 금연캠페인 전반에 대한 경과보고를 가졌다.
특히 금연위원회 나성식 원장은 자신의 치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금연교육을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 금연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 교수는 금연운동의 주체가 돼야할 치과의사 집단의 흡연실태조사(서울·경기)에 대한 구체적 보고를 통해 치과의사 집단인 경우 일반인 집단에 비해 매우 낮은 흡연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유석 단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조기금연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통해 청소년 금연운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