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뷰티 영역 확대 시킬 터”
70대년 중반 본딩을 선보임으로써 치과에 미용개념을 처음 접목, ‘본딩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는 ‘어인 스마이 겔(Irwin Smigel) 현 미국미용치과학회(ASDA)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미용치과회(회장 김석균) 강연 차 한국을 내한한 스마이 겔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용(Cosmetic)치과학이 현재 위치에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70낸대 후반 미국의 TV 프로에 출연 본딩 개념을 첫 선보인 그는 이후, 폭발적인 주위의 관심과 본딩 개념을 익히기 위해 찾아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위해 ASDA를 만들고, 한국, 일본, 인도, 브리질, 터키 등에 미용치과학회 창립에 기여, 치과에서의 심미영역을 확장시키는데 주력했다.
스마이 겔 회장은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치아를 뽑거나 치료하는 개념이 주가됐던 치과에 ‘뷰티’라는 혁명적 개념이 도입되게 됐고 치과의 영역이 폭넓게 확장되는 전기가 됐다”고 밝혔다.
스마이 겔 회장은 특히 “미용이란 개념은 치과의 확실한 미래개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심미(Aesthetic)가 철학적인 개념에 가깝다면 미용(Cosmetic)은 보다 실제적인 적용에 가까운 개념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이 겔 회장은 최근 미네소타 주립대치대와 버팔로 뉴욕주립대치대에 미용치료 전문의 과정 설립을 주관하는 한편, 치아에서 시작된 미용치과 치료를 입술, 광대뼈 및 얼굴전체로 확대시키는 신개념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