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문과의 교류를 표방한 제3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21, 22일 양일간 연세대 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연세치대 구강과학연구소와 구강악안면 경조직재생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21일 특강에서는 나오유키 다카하시 교수가 ‘Regulatory mechanism of osteoclast differentiation and func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또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된 22일에는 김홍희 서울치대 교수가 ‘Signaling basis for osteoclast differentiation, activation, and survival"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용근 연세치대 교수가 ‘Calcium phosphate scaffolds for orofacial hard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다카히코 시바하라 동경치대 교수가 ‘Mechanism for bone invasion caused by squamous cell carcinoma", 최병호 연세치대 교수가 ‘Orofacial hard tissue regeneration using platelet rich plasma",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가 ‘How to make a tooth, focusing on initiation and growth"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앙일보 인력개발원 대표인 구태원 씨가 ‘성과와 신뢰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기법’ 및 ‘협상시 가져야할 태도와 지켜야할 원칙’이라는 주제로 협상기법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승일 구강과학연구소장은“이번 학술대회는 ‘Networking Yonsei Dentistry"라는 주제에 맞춰 각 지식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은데 의미가 있다”며 “비록 경조직 재생 등 특정분야에 다소 치우친 면이 있지만 내부적 역량이 충만했을 때 비로소 외부와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생각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장은 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인만큼 곧 평가회를 가지고 내년에는 보다 향상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