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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선 열띤 공방 전북치대 교육과정위원회 주최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3.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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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교육과정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치의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Towards Improvement in a Dental Curriculum’이란 주제로 영국의 David B. Ferguson 박사를 초청, 전체 교수 및 교육과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 교육과정의 문제점 및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Ferguson 박사는 Manchester 치과대학에서 교육과정 개편을 주도, 영국에서 학과목 강의중심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한 통합교육 및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Ferguson 박사는 현 교육과정의 문제점들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적하고 향후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Ferguson 박사는 또 심포지엄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Variations in the Flow Rate and Properties of Saliva’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기초학문과 임상과의 연계성 및 그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교수와 학생들의 사고의 전환을 통해 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치대는 오는 2005학년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제로 전환되는 것을 계기로 지난 4월에 기존의 교과과정위원회를 교육과정위원회로 개편하면서 국내외 치의학 교육현황,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의 치의학교육과정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 검토를 통한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을 준비해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