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메디칼 주최로 ‘물방울레이저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 레이저에 관심 많은 6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승규(이승규 치과의원) 원장과 미국의 William Chen 박사를 초빙해 물방울 레이저 시술의 임상자료를 토대로 발표됐다.

먼저 이승규 원장은 ‘Laser Dentistry in General"을 주제로 물방울레이저의 HydroKinetics를 이용한 무통, 무마취 치과치료와 레이저 임프란트 시술의 임상증례를 소개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 “특히 연조직 시술시 물방울레이저는 그 유용성이 혁명적이라고 할만큼 탁월하다”며 “물방울레이저는 코스메틱 치은성형을 포함한 모든 연조직 시술시 마취가 필요 없음은 물론 출혈이 거의 없어 간편하고 빠르게 수술 할 수 있으며, 회복이 2∼3일 만에 이뤄지고 수술후 부작용이나 통증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임프란트 시술시에도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하면 잇몸절개를 하고 플렙 디브리드먼트와 치조골에 임프란트용 구멍을 뚫고 식립을 했을 때 시술시간이 30%이상 짧아졌고 시술후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말했다.

William Chen 박사도 ‘Laser Implantology 및 Laser Endodontics"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물방울레이저는 임프란트 식립 후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치료함에 있어 임프란트 실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물방울레이저를 이용, 감염부위를 치료하면 전통적 방식 즉 항생제등 약물치료나 큐렛 등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물방울레이저로 감염원의 제거가 손쉽고, 또 식립된 임프란트에 레이저가 작용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그 예후도 탁월하다”고 보고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