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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고교생 구강상태 ‘심각’ 조사 대상 학생의 49% 치아우식증

관리자 기자  2003.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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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의 고교생들중 48.9%가 치아우식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상남도 교육청은 지난 4월~6월동안 도내 고등학교 1학년 3만7천583명(남, 2만4천762명, 여 1만2천821명)을 대상으로 체격 및 체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구강항목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학생의 48.9%인 1만8천368명이 치과치료가 필요한 치아우식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만9천733명 (51.12%)보다 1365명이 줄어든 수치기는 하지만 조사대상 학생 중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여전히 심각한 학생구강건강실태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의 생활환경 변화에서 오는 만성퇴행성 질환이 점차 저연령화됨에 따라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토록 함으로써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