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 새회장에 조인호 차기회장이 공식 취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 회장은 최대균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지난달 28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년 임기의 새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또 차기회장에 정문규 부회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 신상완 현 부회장, 이재봉 전 총무이사를 선출했다.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의장에는 임정규 의장과 노경완 부의장이 그대로 유임됐으며, 감사도 손한기·구창서 현 감사가 유임됐다.
보철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보험이사를 상임이사에 포함시키는 등 학회 회칙 일부조항을 수정했으며, 7억1천5백75만여원의 예산과 2004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인호 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제교류도 더욱 활성화시켜 아시아지역 보철학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회 전통을 이어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대균 직전회장은 “임기동안 한일 학술교류 협정체결, 보철학 교육 기준 표준안 마련, 수련의 교육 표준화 과정 마련, 대의원제로 변환 등 많은 일을 했다”며 “그동안 많은 협조를 해준 대의원들과 회원들에게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