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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조 인 호 신임회장

관리자 기자  2003.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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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발전방향 모색에 전력”
“회장에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출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치과보철학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


5천3백여 회원이 가입해 치협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대한치과보철학회를 앞으로 2년간 이끌어갈 조인호 회장은 “학회의 전통을 이어 더욱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도모 행사 등에 원로회원, 젊은 회원, 지방회원 모두가 격의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학회발전에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위한 방안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 회장은 “오는 2004년 전문의 시대를 맞이해 5년, 10년 단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학회가 나아가야할 건전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또 학회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학회에 보다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학회를 내실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국제교류 활성화를 강조한 조 회장은 “중국과의 협력관계도 모색해 아시아에서 명실공히 보철학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히면서 “상임이사에 여성이사 임명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치대를 졸업한 조 회장은 지난 87년부터 단국치대 보철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두 번의 치과병원장, 치대 학장 등 학내 중요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보철학회 총무이사, 부회장,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회장,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과 학술강연을 펼쳐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