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손호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제120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일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는 이번이 5회째로 히로시 나카무라(Aichi Gakuin University, School of Dentistry) 교수가 ‘Mechanism on the development of periradicular les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에는 ‘Biology of endodontic failure’이라는 주제로 ▲금기연(영동세브란스 병원) 교수가 Etiology of apical periodontitis and factors associated with failures ▲이우철(연세 엘치과의원) 원장이 Species of therapy-resistant flora from infected root canals, its survival and resistant mechanisms to Ca(OH)2 and NaOCl ▲조용범(단국치대 보존과)교수가 ‘New trends of root canal disinfection and treatment strategies for infected root canals based upon evidence-based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구치부 복합레진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조병훈(서울치대 보존과)교수의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재와 접착제’ ▲황인남(전남치대 보존과)교수의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의 실패에 대한 고찰’▲신동훈 (단국치대 보존과) 교수의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물의 임상적 평가’ 등의 강연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서병인 비스코 대표이사의 ‘New concept in adhesion and aesthetic dentistry in 2003’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돼 심미치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수 포스터 및 구연발표 시상이 있어 구연부분에 권영임 회원과 포스터 부분에는 박현식 회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학술대회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손호현 차기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존학회가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해 지난달 27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전야제 행사에는 히로시 나카무라 일본치과보존학회 회장을 비롯한 일본치과보존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양국 학회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