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 교류에 적극 관심”
“세계 치과보존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치과보존학회로 만들겠습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제20대 신임 회장에 추대된 손호현 신임 회장은 “막중한 책임을 느끼지만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신임회장은 “학회의 세계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년전 학술대회때의 구연 및 포스터와 현재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낀다”며 학술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손 신임회장은 “우리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세계적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은 회원 개개인의 창의적인 능력이 뒷받침 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결국 창의력이 치과임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특히, 치과보존학회는 “치과의사 본연의 임무인 환자의 치아 기능 회복을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더욱 중요한 요소는 각 회원들의 올바른 윤리 의식”이라고 덧붙혔다.
또 손 회장은 “국제 학술 교류에도 많은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신임 회장은 최근 오픈된 치과 보존 학회 홈페이지의 발전을 위해 각 회원의 도움을 당부했다.
손 신임 회장은 서울치대를 76년 졸업, 85년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치과보존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81년부터 96년까지 전북치대 교수를 역임한바 있다.
또 9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임 회장 직전까지 대한치과보존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