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오희균)은 지난달 27일 ‘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치과병원 임직원들과 임상실습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재진(김재진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초청, 최근 의료분쟁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와 법조인들이 보는 의료분쟁의 시각 등에 대해 강연했다.
김 변호사는 강연에서 “의료분쟁 예방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와 의료인과의 신뢰 구축”이라면서 “환자와 의사간에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치료 결과와 더불어 치료와 관련돼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들에 관해 사전에 충분히 설명할 것”을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